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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남편과 가족에게 복수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선택한 여자 한이주와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연기하는 남자 서도국의 아찔하고 은밀한 로맨스 복수극 드라마입니다. 주요 등장인물로 서도국역의 성훈, 한이주역의  정유민, 한유라역의 진지희, 서정욱역의 강신효 배우들의 열연하고 있으며, 그 외에도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등장합니다. 오늘은 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의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완벽한 결혼의 정석 인물관계도

 

 

 

서도국 (성훈)

서도국 (성훈)
인테리어 플랫폼 회사 대표

 

지나던 사람도 돌아보게 만드는 매력적인 외모 국내를 넘어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인테리어플랫폼 회사 대표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태자 그 룰의 창업주, 이태자의 손자라는 사실까지. 도국은 누가 봐도 완벽한 남자였다. 그러니 들어오는 혼담을 다 거절해도 얼마나 눈이 높겠냐며 사람들은 납득했다.

 

하지만 도국이 마음에 품고 있는 사람은 따로 있습니다. 그 사람은 바로, 다짜고짜 눈앞메 나타나 결혼음 제안한 한이주 그녀는 도국과 선을 봤던 한유라의 언니이자, 비서실장 유세혁의 아내가 될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자기가 한유라의 친언니도 아니고, 세혁과도 파혼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어차피 비즈니스라면 자기와 결혼을 하자고 합니다.

 

당돌함인지 엉뚱합인지 모를 이주의 모습에 도국은 흥미로워졌고, 첫 만남에 스위트룸 키를 내밀며 그녀의 제안을 시험해 봅니다.

 

집안의 사정, 자신의 상환, 경쟁회사 정보까지 싹 꿔뚫고 있는, 결환생활 정리까지 깔꼼 한 이 여자입니다. 호기심을 넘어선 관심이 생겨날 무렵, 도국은 이주의 결혼에 다른 이유가 있다는 사실음 알게 됩니다. 자신을 이용하고 핍박했던 새엄마 이정혜와 그의 딸유라입니다..

 

그리고 유라 곁에 있고 싶어서 자신과 결혼하려 했던 세혁까지. 이주는 그들에게 고통을 선물하기 위해 복수. 도국을 택했던 것입니다. 그 모진 세월음 겪은 이주의 복수를, 도국은 기꺼이 6기로 결심합니다. 깊어진다. 몰랐던 그녀를 알아가고, 그런데 이주와 함께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도국의 마음이 그녀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자신을 발견한다. 그녀는 과연 알고 있을까.

 

 

 

한이주 (정유민)

한이주 (정유민)
화가

 

이주는 낯선 이를 만나기를 주저했습니다. 남들은 아무렇지 않게 하는 '자기소개'가 그녀에 건 가장 힘든 것이었으니까. 한물금융그룹 한진웅 회장의 딸이라고 하기엔, 그녀는 입양아였습니다.

 

세혁의 아내라고 하기엔, 그는 가끔 남보다 더 멀게 느껴지는 사람이었습니다. 화가라고 하기엔, 좁은 방에서 혼자 내키는 대로 그리는 것이 다였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자신을 설명할 말이, 없었습니다.

 

그런 그녀를 궁금해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오직 복수를 위해 선택한 남자 도국이 그녀를 향해 묻습니다. "왜 그렇게 못 먹어? 음식을 많이 가리나?" "취미는? 평소엔 월 하면서 시간을 보내지?" 방을 어떻게 꾸며도 상관없다니, 당신은 취향이란 게 없어?" 이주의 눈을 뚝바로 바라보는, 오직 한이주 그녀에 대해서만 궁금해하는 남자입니다.

 

황당했습니다. 우린 그저 공동의 닥표를 위해 동친 계약 결은 관계 아닌가. 왜 나한테 그런 걸 모냐며 날을 세우자 남자는 시치미를 뗍니다. 모두를 속이려면 진짜 부부로 보여야 한다며, "진짜처럼 나를 사랑할 것"을 주문합니다. 틀린 말은 아니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연기를 하다 보니 점정 헷갈려집니다. 이 사람에 머 한 내 마음은 월까? 그렇게 이주는 점점 자신이 궁금해집니다. 몰랐던 자신을 알아가고, 사랑하는 법을 배워갑니다.

 

 

 

한유라 (진지희)

한유라 (진지희)
갤 러리 '더한' 수석 갤러리스트

 

사랑스러운 외모에 솔직하고 발랄한 성격입니다. 유라는 명동의 신화 한운재의 핏줄을 이은 유일한 손녀입니다. 일수놀이를 여러 개의 대부업체를 거느린 기업체로 키운 할아버지 덕에 유라에게 돈은 충분히 많았습니다. 그저 '그래봤자 사채업자지' '돈놀이해서 돈번집안 아냐?' 같은, 뒤에서 수군거리는 소리가 거슬렸을 뿐입니다.

 

이젠 돈만으로는 얻을 수 없는 게 필요했습니다. 재벌들의 그림 중개상인 엄마를 보며 유라는 자연스럽게 그 일에 관심을 가졌습니다. 미술품이란.. 말하자면 사치의 끝 아닌가, 캔버스 하나에 빌딩 한 채의 값이 담길 수 있는 세계입니다. 소위 '급'이 되는 사람들끼리만 가능한, 있는 자들의 세상입니다.

 

그렇게 부모를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오픈한 갤러리 '더한'은, 셀럽들의 관심 속에 SNS에서 뜨며 금세 유명해졌습니다. 모두가 유라를 좋아했습니다. 유라네 운전기사의 아들 세혁도 그랬습니다. 이주와 결혼한 이유가 네 결에 있고 싶어서라는 고백에, 유라는 언니가 블쌍했습니다. 진심이었습니다.

 

언니를 좋아했으니까. 유라의 요구라면 뭐든 거절하지 못하고 들어주는, 항상 사근사근하게 구는 언니가. 군식구인 제 처지를 잘 아는 모습이 보기 좋았달까. 그런데, 그랬던 언니가 변했습니다.

 

"서도국과 결혼할 거야. 그 사람도 날 택했으니 너한테 미안할 필요는 없겠지?" 어떻게 저런 말을 한단 말인가, 감히. 맞선자리에서 본 순간 반한 남자였습니다. 까칠하게 구는 모습마저 멋질 정도로 유라의 마음에 든 난자는 처음이었습니다.

 

그런 사람을 언니가, 아무것도 아닌 한이주가 가로채려 한다니. 유라는 결심했습니다. 이주를 박살 내서라도 그 남자를 갖겠다고. 나 한유라가 가지고 싶은 건, 못 가진 적이 없으니까.

 

 

 

서정욱 (강신효)

태자건설 부사장

 

어린 정욱은 알 수 없었습니다. 어머니가 집을 나가버린 이유도, 이제 내겐 정욱이 너밖에 없다던 아버지가 어느 날 어머니보다 점고 아름다운 여자를 집에 들인 이유도, "네가 정욱이지? 반갑다. 난 연화라고 한단다. 차연화." 하지만 한 가지는 알 수 있었습니다. 지금 저를 바라보는, 저 동정 어린 시선들을 놓치지 않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아버지만큼 힘을 가지기 전까진 말입니다. 아버지와 새어머니 사이에서는 동생 도국이 태어났고, 부모는 정욱에게 동생을 잘 보살피고 사이좋게 지낼 것을 당부했습니다.

 

당연하다는 듯이. 내가 왜? 내 어머니의 자리를 차지한 저 여자의 아들에게, 내 자리까지 내 주란 건가? 누구 앞에서나 가식적인 가면을 쓸 수 있는 정욱이었지만 도국에게만은 어려웠습니다. 어린 시절, 배 위에서 벌어진 일이었습니다. 도국과의 실랑이 끝에 정욱의 다리는 크게 꺾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갑판 위에 철썩, 큰 소리가 울렸습니다. 아버지의 손이 도국의 뺨을 날린 거였습니다. 정욱은 속으로 쾌재를 불렀습니다. 평생 절룩거릴 제 다리는 어쩌면 영광의 상처였습니다.

 

아버지는 그를 애처롭게 불 것이고, 도국은 죄책감에 시달려야 할 테니까. 영원히. 정욱의 예상은 맞았고 도국은 결국집을 떠났습니다. 그렇게 기업의 후계자 자리는 정욱의 것이 되는 거였습니다. 응당 그러야 했습니다. 그런데 도국이 돌아왔습니다.

 

결혼하겠다는 여자까지 데리고. 조바심이 났습니다. 저렇게 드나들다가 곧 아이라도 갖고 눌러앉을 수도 있는 것 아닌가. 고민하던 그때, 정욱에게 뜻밖의 행운이 찾아왔습니다. 도국과 이주의 결혼이 어떤 목표를 위한 계약이라는 것을 알게 된 거였습니다.

 

이 결혼이 '전략적 제휴'일 뿐이란 증거를 잡고 도국의 시커먼 속내를 밝혀낸다면? 창업주이자 회장인 할머니, 거짓과 편법을 증오하는 그녀가 가만히 있을 리 없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이주에게 접근해야 합지 고심하고 있을 때, 정욱에게 생각지도 못한 기회가 찾아옵니다.

 

 

 

유세혁 (오승윤)

유세혁 (오승윤)
서도국의 회사 비서실장

 

한율금용그룹 한진용 회장네 운전기사, 유현철의 아들입니다. 돈 문제로 사고를 치곤 했던 아버지 때문에 집안에선 자주 큰 소리가 났고 그런 날이면 세혁은 나 죽는다며 곡소리를 하는 어머니를 달래느라 바빴습니다.

 

난 세혁이 너밖에 없다', 너 때문에 내가 산다'는 어머니의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온 탓에 세혁은 열심히 공부했고, 취직 후에는 더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성공적인 스타트업 회사의 비서실장으로 인정받는 그였지만, 사실 세혁은 외로운 사람이었습니다. 누구에게도 말하면 안 될 비밀을 속에 품고 있었으니까.

 

바로 한진용 회장의 유일한 친딸, 유라를 사랑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가까이에서 보아온 그녀는 세혁의 첫사랑이자 현재진행형이며, 아마도 삶이 끝날 때까지 지속될 유일한 사랑이었습니다.

 

그런 유라에게 감히 고백할 용기는 내지 못했지만, 그녀의 가장 가까운 자리에는 있고 싶었습니다. 그 방법으로 선택한 것이 바로 유라의 언니, 이주의 남편이 되는 거였습니다. 고아원에서 입양되었던 아이, 한이주입니다.

 

언제나 반짝이는 눈으로 세혁을 향했던 이주의 마음을 받아들이면서 죄책감이 없던 건 아니었습니다. 이주가 싫진 않았습니다. 오히려 가족의 마음을 얻으려 애쓰는 그녀의 모습이 마치 자신을 보듯 애잔하고 등질감이 들어 잘해주고 싶었습니다. 게다가 이주는 세혁을 사랑한다고 하지 않는가.

 

그런 그녀의 남편이 되어준다면 이주에게도 좋은 일 아닐까, 세혁은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런 자신의 마음이 오만했다는 것을 세혁은 뒤늦게 깨닫게 됩니다. 갑자기 돌변한 이주가 결혼 직전 파혼을 통보한 것입니다.

 

저만 보면 얼굴이 붉어져선 잘 쳐다보지도 못하던 이주가, '다른 여자를 사랑하는 남자 따위는 필요 없다'라고 말하는 모습에, 저를 똑바로 노려보며 이별을 선언하는 모습에 세혁은 당황합니다. 대체 한이주에게 무슨 일이 생긴 걸까? 그렇게 세혁은 처음으로 이주가 궁금해집니다.

 

 

 

이정혜 (이민영)

이정혜 (이민영)
한울금융그룹 임원 겸 갤러리 '더한 대표

 

진웅의 비서였다가 아이를 가진 후 결혼해 아내가 되었습니다. 그룹의 임원으로서도, 아내로서도 항상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어 진웅의 신임을 받고 있습니다. 고아원에서 아이 하나를 입양해야만 결흔을 허락하겠다는 운재의 억지로 어쩔 수 없이 이주를 입양했고, 눈엣가시로 여기고 있습니다. 그녀에게 딸은, 유라뿐입니다.

 

 

 

한진웅 (전노민)

한진웅 (전노민)
한울금융그룹 회장

 

원하는 것은 어떻게든 이루려고 하는 냉정한 성품의 소유자입니다. 과거 아버지 운재의 반대로 애인이 자살한 후 마음속 깊이 운재를 증오해 왔습니다. 일수꾼의 아들이라는 꼬리표를 떼기 위해, 저축은행을 인수해서 제대로 된 금용업 회사로 발돋움하고자 합니다.

 

 

 

한운재 (이병준)

한운재 (이병준)

한때 명동에서 '한운재'하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명한 일수꾼이었습니다. 이후 사채업을 거쳐 여러 계열사를 거느린 한울금용그룹으로 회사를 키워냈지만, 그 과정에서 겪은 사건으로 트라우마에 시달려 점쟁이에게 의지하는 신세가 됩니다. 천재 요양원에서 격리된 삶을 살고 있습니다.

 

 

 

이태자 (반효정)

이태자 (반효정)
태자그룹 회장

 

젊은 시절 목수부터 시작해서 주택사업을 거쳐 지금의 태자그룹을 키워냈습니다. 담대하고 화끈한 성품으로 우유부단한 아들 영균은 제쳐두고 다음 후계자로 자신의 사업가적 기질을 닭은 손자 도국을 눈여겨봤습니다.

 

그러나 도국은 제 사업을 하겠다며 집을 나갔고, 그와 달리 할머니의 뒤를 잇겠다며 일에 열심인 맏손주 정욱을 후계자로 정해야 할지 같등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런데 도국이 결혼을 하겠다며 집으로 들아옵니다. 웬 빼빼 마른 몸에 눈빛 하나는 마음에 드는 여자아이 하나를 데리고서 말입니다.

 

 

 

서영균 (김응수)

서영균 (김응수)
태자건설 사장

 

모친 태자의 기에 눌려 살아은 탓인지, 우유부단하고 약한 성품입니다. 그래서 전 부인과 헤어진 후 다시는 여자는 만나지 않겠다고 결심했음에도 불구하고, 강력하게 대시해 오는 연화에게 굴복)해 두 버니까 결혼을 했습니다. 인생에 후회도 많은 타입입니다.

 

그때 그 여자와 결혼하지 않았다면 결혼 후에라도 아내의 부정을 일찍 눈치챘다면, 그리고 사건이 벌어진 날 도국의 빰을 날리며 그런 말을 내벨지 않았다면, 등등. 그날의 사건으로 다리를 절게 된 맏아들 정욱에 대한 안쓰러움과 결국 집을 나간 도국에 머 한 미안함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지만, 그런 태도가 형제의 같등을 더 치닫게 했음을 깨닫지 못합니다.

 

 

 

차연화 (이미숙)

차연화 (이미숙)
하고 싶은 말은 해야 하는 성격

 

걸으른 강해 보이지만 걸과 속이 다르지 않은 타입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마음에 두었던 동네 오빠 영균이 이혼하자, 전부 인의 아들 정욱도 제가 잘 키우겠다며 쫓아다닌 끝에 결혼에 성공했습니다.

 

가식 떠는 걸 싫어하고 사연에 약한 탓에, 도국이 결혼하겠다고 데려온 이주가 처음엔 마음에 들지 않지만 어느 순간부터 그 애에게 막 대하는 사돈 집안 인간들을 보면 속에 천불이 납니다.

 

 

 

서도나 (오하늬)

서도나 (오하늬)

제엄마를 닮아 마음에 든 낭자는 놓치지 않습니다. 도국의 비서 재호에게 반해 결국 결혼까지 한 승리자이자, 집안에서도 아무도 말릴 수 없는 도라이 기질의 소유자입니다.

 

 

 

변재호 (이명훈)

변재호 (이명훈)

서도국의 비서 집에선 도나에게, 밖에선 도국에게 시달리는 가없는 남자입니다. 가끔 툴툴거리듯 불만을 말하다가도 분위기가 아니다 싶으면 금세 접을 줄 압니다.

 

 

 

김선권 (이원희)

김선권 (이원희)

서도국의 회사 부대표 항상 장난스럽지만 속정이 있고, 친구로서 도국을 아낍니다. 의외로 능력 파입니다.

 

 

 

최재숙 (김예령)

최재숙 (김예령)

남편? 필요 없고 아들이 최고다. 세혁을 통해 있는 집 사든 자리를 욕심냅니다.

 

 

 

유세희 (송수이)

유세희 (송수이)

허황된 꿈을 꾸는 백수. 재벌집 딸인 도나와 인플루언서인 유라를 선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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