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쎈여자 강남순 강남순(이유미) 황금주(김정은) 길중간(김해숙) 등장인물 알아보기

힘센 여자 강남순은 선천적으로 어마무시한 괴력을 타고난 3대 모녀가 강남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신종마약범죄의 실체를 파헤치는 글로벌 3 제너레이션 프로젝트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힘센 여자 강남순의 주요 인물은 강남순역에 이유미 황금주역에 김정은 길중간역에 김해숙이 출연하고 있으며 3인방 이외에도 개성 넘치는 등장인물들이 등장합니다. 오늘은 드라마 힘센 여자 강남순의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강남순 (이유미)

순수하지만 그만큼 와일드한 여자

모계 유전으로 태어날 때부터 본투비 괴력이었습니다. 괴력을 가진 만큼 그녀는 영웅의 팔자를 타고 난 것일까. 93세 된 한국 출신 교포 할머니에게 한국어를 배웠다 보니 반말 위주로 한국말을 습득해 대체로 말이 짧습니다. 아무튼 그렇게 몽골에서 한국으로 건너왔습니다.

 

그리고 타고난 팔자마냥 그곳에서 마주친 희식과 지독하게 얽히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절망’ ‘포기’ 이런 걸 모르는 남순 초원에서 자라 순수하지만 강인한 여자 강남순의 화려한 강남 활극이 그렇게 시작된 것입니다.

 

유목 생활 20년... 남순은 대륙의 생활력과 타고난 똘끼와 칭기즈칸의 기상까지 탑재하고 그렇게 천하무적 3 모녀는 자신들의 어마어마한 재력과 더 어마어마한 힘을 사회악을 일망타진하는 데 쓰기로 결심합니다.

 

형사인 희식의 합세하에 근데 막상 하다 보니. 이거 정말 취향 저격입니다! 그녀의 힘은 추정불가... 제네시스나 볼보 같은 일반 차는 남순에겐 그냥 과자 한 상자의 무게입니다. 적어도 탱크나 경비행기는 돼야 아 쫌 묵직하구나 이런 기분이 듭니다. 엄청난 파워에서 나온 낙하력은 300M 높이에서 뛰어내려도 끄떡없습니다.

 

타고난 유전인자와 더불어 몽골에서 성장해 뛰어난 시력과 동체시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강남순-황금주-길중간 3 모녀는 극한의 순간에 서로의 에너지를 느낍니다.

 

동기감응을 한다고 보면 됩니다. 여기서 극한의 순간이란 어마어마한 힘을 쓸 경우입니다. 자동차 한 대 번쩍 들거나 하는 경우 말고, 건물이 통째로 무너지는데 그걸 막을 때라던지 이것은 모계혈통으로만 내려오기 때문에 아들은 해당이 안 됩니다.

 

 

 

황금주 (김정은)

강남 전당포 ‘골드블루’ 대표

자존감 드높은 한강이남 최고 현금 졸부 44세라곤 하지만 30대로 보이는 동안인 데다 가계의 소명대로 피 끓는 나이 스물둘에 딸을 낳았습니다. 생태계를 휘젓고 다니고 에너지 과잉입니다. 뭐든 멋대로고 남의 말은 일단 잘 안 듣습니다. 일희일비의 일상화. 고독을 많이 느끼는데 다소 산만한 성인형 ADHD입니다.

 

부캐는 “골드”. 온몸을 명품으로 휘감은 채 강남 한복판을 누비고 다닙니다. 마장동에서 정육점으로 돈 번 휴먼캐시인 엄마 ‘길중간’의 영향으로 20대부터 이재에 밝고 돈에 대해 촉수가 발달했습니다.

 

이런 금주가 전당포를 차린 건 자신의 딸 남순이를 위해서입니다. 졸부 아무나 하는 줄 아나? 부모 잘 만난 재벌 그건 순전히 운빨이고... 내 힘으로 졸지에 부자 된 게 진정한 능력이지! 뭐야 저 무능력한 재벌충들~~ 이런 마인드입니다. 그래 우리 집 처음엔 소 때려잡고 돈 벌었습니다.

 

우리 집 특기가 뭐든 때려잡는 거야. 니들이 그 돈으로 살기 좋은 세상 만들었어? 니들만 살기 좋은 세상 만들잖아. 나는 이 돈으로 사람들이 살기 좋은 세상 만들어!

 

 

 

길중간 (김해숙)

남순의 친 외할머니이자 황금주의 엄마

힘센 모녀 3대의 대장격 마장동의 살아있는 전설, 별명 천하무적 정육여인이자 왕년에 마장동 정육업계의 큰손입니다. 평생 소고기 돼지고기를 만져 돈을 벌었습니다. 그 사이 아들 딸 낳고, 떡두꺼비 같은 손녀도 보았다지만 동안 DNA의 최대 수혜자인 그녀를 60대로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지금은 은퇴하고 황소마크가 떡하니 박힌 람보르기니 오픈카를 끌고 다니는 멋쟁이 할머니입니다. 그녀는 이제 인생의 4/4분기에 부자 선언을 하고 다른 가치 있는 일을 찾고 있는 중입니다.

 

의식의 흐름대로 스피킹을 하고 유머감각이 남다를뿐 아니라 타고난 미모와 젊음으로 시니어계의 팜므파탈입니다. 노인들 등쳐먹는 사기꾼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그들을 타파하는 일에 남은 인생을 보내겠다고 마음먹은 진격의 할머니 길중간!!!!

 

 

 

강희식 (옹성우)

경찰대 출신 수재, 지덕체 겸비, 강한지구대 소속 경위 이름 강희식

희식의 이름을 처음 듣는 사람들은 네 간이식이요?라고 물어봅니다. 물론 남순이도 간이식이란 한국 의학 용어를 알고 있던 터라 전형적으로 그의 이름이 간이식인 줄 압니다. 희식은 좋은 집안에서 태어났으며 머리도 좋습니다.

 

희식의 집안으로 말할 것 같으면 모두가 서울대 출신 엘리트. 희식이만 빼고! 희식이는 집안에서 유일한 돌연변이로 혼자 경찰대에 진학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호기롭게 부임한 곳은 ‘강한 지구대’! 강남 한강 지구대의 준말입니다. 이름은 지구대지만 다른 한편으론 마약 수사를 언더커버로 하는 듀얼수사대입니다.

 

강남 일대에 점점 마약 사건이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만들어진 비밀수사팀입니다. 언더커버란 명분으로 다른 민원팀과 같은 공간을 쓰고 있지만 밀려드는 민원에 언더커버는커녕 오버커버입니다.

 

그 가운데 또 만나게 된 힘센 여자 강남순! 어떻게 사람이 이럴 수 있지? 강남순을 보고 새로운 문화충격을 받는 강희식입니다. 작은 소녀에게 이런 힘이 나온다니.... 모든 사람을 다 평등하게 대하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반말을 서슴지 않고 유목민 특유의 노매드 스피릿의 남순이 신선합니다.

 

체계와 규칙을 중시하는 프로세스 타입인 희식에겐 야생마 같은 남순은 그냥 ‘충격’ 자체입니다. 그런 남순에게 호기심과 묘한 동경심까지 스멀스멀... 이 여자랑 얽히고 싶어 합니다. 아니 이미 지독하게 얽혔습니다. 그렇게 남순 곁에 머물며 점점 그녀의 사생활 일부가 되는 희식. 그렇게 힘센 여자 강남순과 의기투합해 사회악을 깨부수려 한다!

 

 

 

류시오 (변우석)

커머스 유통업체 ‘두고’ 대표

사이코패스 7살 때 버려져 러시아까지 건너갔습니다. 후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도 모르게 다시 한국에 입성 1세부터 35세까지 그가 어디서 무엇을 했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추적도 불가합니다. 그는 본디 겁먹는 일이 없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니 애초에 겁을 모르는 사람으로 태어났습니다.

 

그렇게 그는 이제 오버그라운드로 올라와 제대로 된 캐피탈리스트가 되겠다는 야심을 키웁니다. 그가 가진 어둠의 인맥과 돈, 그리고 탐심을 활용하여 화려한 빛의 세상으로 걸어 나온 것입니다... 바로 DOO-GO라는 유통판매 회사를 만든 것이다, 지배층 인맥들과 앞선 정보와 유통네트워크들이 어우러져 그는 성공합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강남순이라는 여자를 알게 됩니다. 몽골에서 왔다는 이 여자는 순수하고 매력적이고 힘은 상상을 초월하게 강합니다. 이런 남순을 이용하면 자신의 목표를 쉽게 이룰 수 있을 것이란 느낌을 받게 되지만 자신도 모르게 남순을 여자로 사랑하게 되어버립니다.

 

남순을 향해 너무나 복잡한 감정의 소용돌이에 휘말리게 된 시오! 약점뿐만 아니라 자비심과 동정심 그리고 감정까지도 없었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그러던 시오는 결국 남순을 자신의 맘대로 컨트롤하려는 묘수를 생각해 내는데... 검은돈으로 권력을 잡고, 처세술은 기막히고, 감정은 없는 최고 악당이 옵니다.

 

 

 

강봉고 (이승준)

남순의 아빠 사진작가 (이혼 후 사진관 운영)

소심하다. 정직하다. 착하다. 봉고는 황금주가 운영하는 선짓국 집의 현금을 매일 출장 가서 수거해 오는 신삥 은행직원이었는데 거기서 만난 미소가 예쁜 여자 젊은 사장 금주를 보고 첫눈에 반했습니다. 하지만 남순을 잃어버린 후 죄책감에 봉고는 금주와 부부 사이가 틀어졌고, 이혼했습니다.

 

그 이후로도 엑스와이프 황금주와는 지독하게 얽히고 떼려야 뗄 수 없는 질긴 인연은 점점 극을 향해 치닫습니다. 그렇게 다시 금주와 이혼 부부의 로맨스를 이어가면서 부성애와 못다 이룬 멜로의 종결자로 거듭나려고 합니다.

 

 

 

강남인 (한상조)

남순의 쌍둥이 동생

금주의 건물 1층 사주카페 사장 이(異) 세계에 관심이 많아 사주를 배웠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앞날은 잘 몰라 지금 4수 중입니다. 엄마인 금주는 일찍이 남인에게 경제 활동을 시켜 이재를 가르치는 중입니다. 남순에게 힘 유전자가 몰빵 되어 이 집안 남자들은 대대로 힘이 좀 부실합니다.

 

아무튼 할머니가 매일 공수해 주는 소고기를 아무리 먹어도 생기라는 힘은 안 생기고 지방만 생깁니다. 그래서 좀 헤비 하다. 둥그스름한 외모와 달리 성격은 뾰족합니다. 예민한 성격은 몸이 약해서 그렇다며 할머니 길중 간에게 오냐오냐 응석받이로 자라 왔습니다. 엄마인 금주는 잃어버린 누나 생각뿐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늘 세상에게 섭섭하고 혼자 삐져있는 일이 많습니다. 예민한 촉수 탓에 직관이 살아있어 타로를 매우 잘 본 탓에 강남일대의 젊은 여성들 사이에서 ‘통통도령’으로 불립니다.

 

 

 

황금동 (김기두)

남순의 외삼촌이자 금주의 남동생

길중간의 아들 집안의 폭탄입니다. 허덕이는 캐릭터에다 주식에 미쳐 수억 거덜 냈습니다. 웹소설 작가로 겨우 살아났습니다. 힘이 금주에게 몰빵 돼 본인은 너무나 매가리가 없습니다.

 

늘 누워있다. 일어나도 머리는 꼭 어딘가에 기대어 있을 정도로 몸에 힘이 없습니다. 멘털도 메롱 인 데다 근력도 떨어지고 지구력은 깡통입니다. 입에 한약 봉지를 달고 삽니다.

 

그러다 한약을 지어주는 한의사와 리얼 현실 로맨스를 꾸리나 했는데 그마저도 체력이 딸려 아! 내 인생에 연애는 사치인가~ 싶은 순간... 한 여자가 눈에 들어옵니다.

 

 

 

지현수 (주우재)

한강에서 남순과 만나 얽히는 노숙 거지 잘 나가던 직장인이었으나 코인으로 벼락 거지가 되어 노숙자 로드를 걷게 됩니다. 그리고 빠른 승진으로 지금은 코리아 홈리스 협회 총무입니다.

 

매일 경제 신문을 읽고 SNS도 하는 인싸형 노숙자로 재능이 많습니다. 인생의 현란한 희로애락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거지부터 스타까지 다 맛볼 수 있는 롤러코스터 인생을 사는 캐릭터입니다. 자본주의 시대와 급변하는 사회를 대표하는 문화의 아이콘입니다.

 

 

 

노선생 (경리)

돈은 없지만 낭만과 남자 친구는 있는 노숙자 노숙을 하지만 지현수가 함께라서 슬프지도 외롭지도 않습니다. 한 쌍의 바퀴벌레 같은 커플로 둘이서 아주 애틋하며 늘 서로를 존중합니다.

 

하나뿐인 삼각김밥 중심부를 현수에게 내어주고 자기는 맨밥뿐인 끄트머리만 먹어도 행복합니다. 추운 날도 서로를 꼭 안고 자면 꽃샘추위도 견딜 수 있다고 생각하는 로맨틱한 여성입니다.

 

 

 

오영탁 (영탁)

마수계 특수팀 돌직구 형사 마약 수사대 팀 희식의 파트너이자 선배입니다. 가슴 뜨겁고 외모 신경 쓰는 열혈 형사 후배인 희식을 갈구다가도 챙겨주는 겉바속촉 같은 남자입니다.

 

 

 

진선규 (유하성)

마수계 특수팀 브레인 막내. 별명은 참마 (참치마요의 준말) 합기도 선수 출신 강력 전문. 과학수사에 능합니다. 사이버수사대에서 오래 일한 지능범죄 전문입니다. 포렌식도 끈기로 다 잡아냅니다.

 

그거 할 땐 밥도 안 먹고 참치마요만 먹는다 해서 별명이 참마입니다. 머리를 많이 쓰기 때문에 DHA가 풍부한 음식을 먹어야 한다는 뻘소리입니다. 가끔씩 너무 머리만 쓰다 보면 이렇게 삐끗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김석호 (송진우)

마수계 특수팀 검객, 별명은 쓰봉 (맥스봉의 쓰봉) 경호원 출신 태권도 특채무도 경찰입니다. 언제나 성심성의껏 임하는 열혈 경찰이자 영탁과 동기입니다. 주머니에 늘 소시지를 넣고 다닙니다. 마약견을 부릴 때 필요해서 시작한 일인데 자기 입맛에 맞습니다.

 

 

 

하동석 (정승길)

마수계 특수팀 대장(팀장) 특전사 출신 마약첩보전문입니다. 다혈질, 욱 조절 장애로 힘 있는 윗사람들에게 사랑받지 못하는 중 돌이킬 수 없는 사건을 마주하게 됩니다.

 

 

 

브래드송 (아키라)

엄청 섹시하게 잘생긴 희대의 사기꾼 (미국에 가본 적도 없지만) 월가의 불맨으로 통하는 인물입니다. 투자 전문 회사를 차려놓고 현금을 굴려준다고 각종 듣도 보도 못한 사기로 강남 사모들의 돈을 당겨갑니다.

 

각종 듣도 보도 못한 사기로 강남 사모들의 돈을 당겨간다. 한국 이름 송수현이래나? 미국 월가에서 일할 땐 브래드 송이었단다.

 

브래드 피트할 때 brad가 아닌, 크림 빵할 때 bread라 그런지 달달한 구라가 절로 나옵니다. 평소 강남의 돈 좀 있는 여자들을 후리며 사모펀드를 모은다는 소문이 돌며 이는 곧 금주와의 만남으로까지 이어집니다.

 

그런데! 금주를 경계하긴커녕 오히려 금주에게 무한 플러팅을 날립니다. 이 남자... 도무지 종 잡을 수 없습니다!.

 

 

 

서준희 (정보석)

남인이 운영하는 타로카페 바리스타 증권회사를 다니다 명퇴 후 바리스타가 되었고 아내는 암투병하다가 5년 전 사별하였습니다. 이후 혼자만의 시간을 무던히 이겨낸 채 현재는 바리스타로 활동 중입니다. 그러다 그만 길중간의 러브 레이더망에 딱 걸려버렸고... 그는 초로의 멋진 연하남 바이브로 길중간과 러브 스토리를 만들어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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