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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마에스트라는 전 세계 단 5%뿐인 여성 지휘자 마에스트라, 천재 혹은 전설이라 불리는 ‘차세음’이 자신의 비밀을 감춘 채 오케스트라를 둘러싼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미스터리 드라마입니다. 주연배우로는 차세음역의 이영애, 유정재역의 이무생, 김필역의 김영재가 출연합니다. 이외에도 개성 넘치는 배우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드라마 마에스트라의 등장인물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마에스트라 포스터

 

 

차세음 (이영애)

차세음 (이영애)
마에스트라

 

검은 정장만큼 틀에 박힌 클래식 판을 뒤흔드는 젊은 지휘자입니다. 아시안 여성이라는 한계를 오히려 유니크함으로 포장할 줄 아는 쇼업의 귀재로, 미국과 유럽을 오가며 맹활약 중입니다.

 

스타일에 호불호가 있을 뿐, 실력엔 이견이 없는 무대 위 지배자. 뜨거운 카리스마와 대비되는 섬세한 해석으로 연주자와 청중을 쥐락펴락합니다.

 

행보 역시 파격적이라 주목받는데... 그녀는 높은 곳을 향해 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필요로 하는 곳으로 갑니다. 최고의 오케스트라에서 오는 러브콜을 마다하고, 늘 해체 직전의 오케스트라에 가서 ‘기적’을 만들어 냅니다.

 

그리고 최고의 오케스트라가 되면, 망설임 없이 떠나버리니, 그녀의 행동은 누구도 예측할 수 없습니다. 다음 행보 역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하는데... 갑자기 20여 년 만에 한국행을 선택합니다.

 

역시나 해체 직전의 오케스트라, ‘더 한강 필하모닉’ 세음의 선택에 대해서 수많은 소문이 돕니다. 한국에서 교수하는 남편이 그리워 서라더라. 노쇠한 아버지가 걱정돼서라더라. 그런 소문들도 다 맞는 말입니다.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따로 있습니다. 남편에게도 고백할 수 없었던 비밀이 서서히 고개를 드러내고 있었던 것입니다. 피할 수 없는 운명 앞에서 순응 한 채 기다리느냐, 마지막 발악을 하느냐, 선택의 기로에 서 있던 세음에게 ‘더 한강 필하모니’에서 상임지휘자 제안이 들어왔습니다.

 

 

유정재 (이무생)

유정재 (이무생)
UC 파이낸셜 회장

 

부드러운 미소, 날카로운 눈빛, 미소에 속아 함부로 다가갔다간 금방 속내를 간파당할 것만 같습니다. 누구는 부모덕에 돈놀이나 하는 한량이라 하고, 누구는 투자의 귀재라 합니다. 둘 다 사실입니다.

 

금수저로 태어나 실컷 놀면서 재밌는 것에 투자했더니, 돈을 더 벌었으니까 말입니다. 세음의 옛 연인입니다. 20살, 바다에 뛰어든 걸 구해줬더니 돌아오는 건 차가운 눈빛이었습니다.

 

그 눈빛에 사로잡혀 세음을 붙잡았습니다. 이왕 죽을 거면 자기랑 좀 더 놀다가 죽으라고 말입니다. 그렇게 정재는 기꺼이 세음의 타락 천사가 되었습니다. 세음이 원하는 건 뭐든 가져다줬고, 그녀가 자신의 옆에서 행복하다고 믿었습니다.

 

하지만 모든 건 정재의 착각이었습니다. 음악이 아프다며 자신에게 왔던 세음이 다시 음악을 하겠다며 떠날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정재는 세음을 붙잡았지만, 그녀의 결심은 단호했고, 미련 없이 그를 떠나버렸습니다.

 

그때 깨달았습니다. 차세음에게 유정재는 아무것도 아니었지만, 유정재에게 차세음은 모든 것이었다는 걸 말입니다. 세음과 헤어진 후 삶의 의미가 사라지고 될 대로 돼라 뿌려댄 돈, 하지만 될 놈은 된다고 친구의 벤처사업에 투자한 게 대박 납니다.

 

이후로 사업에 몰두해 더 큰 부를 축적하며, 투자계의 거물이 되는데... 차세음, 그녀가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김필 (김영재)

김필 (김영재)
작곡가 / 대학교수

 

따스한 햇살 같은 감성의 작곡가, 성격 역시 다정다감하고, 따뜻합니다. 언제나 온화한 미소로 상대를 먼저 배려하는 사람입니다. 세음과는 뉴욕에서 만났습니다.

 

처음 보는 순간 사랑에 빠졌고, 끈질긴 구애 끝에 세음의 마음을 얻었습니다. 부부이자, 완벽한 음악적 파트너, 김필은 세음과 함께 명성과 영광을 얻고 승승장구하는데... 그때 한국에서 교수직 제안이 들어옵니다.

 

오랜 외국 생활로 고향이 그리워질 무렵이라, 고민하는 김필입니다. 세음은 그런 김필의 마음을 알아채고, 새로운 곳에 가면, 새로운 곡을 쓸 수 있을 거라며 응원하며 보내줍니다.

 

그렇게 3년이 흘렀습니다. 고향에 온 기쁨도 잠시, 김필은 한국에 오자 슬럼프에 빠집니다. ‘세음이 없기 때문일까?’ 도무지 한 곡도 나오지 않는 괴로운 나날이 지속되고 늘 제자리인 자신과 달리 지휘자로서 탄탄대로를 걷는 세음을 보며 자괴감과 열등감에 빠지게 됩니다.

 

그렇게 세음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 때쯤 믿기지 않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20여 년 동안 한국에 들어오지 않았던 세음이 ‘더 한강 필하모닉’의 상임 지휘자 자리를 수락했다는 것입니다.

 

드디어 아내와 재회한다는 기쁨과 동시에, 애써 눌러왔던 세음에 대한 열등감이 또다시 그를 흔들고 있습니다.

 

 

이루나 (황보름별)

이루나 (황보름별)
단원 → 최연소 악장

 

말간 얼굴, 앳된 미소, 조심스러운 눈동자로 오케스트라에 들어온 지 1년도 안 된 초짜 단원입니다. 악단 이미지 쇄신 차원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블라인드 채용의 수혜자입니다.

 

빽도 없고, 돈도 없지만, 오로지 실력 하나로 오케스트라에 최연소로 합격해 파란을 일으킵니다. 하지만 막상 오케스트라에 들어오니, 돌아오는 건 무시뿐입니다. 은근한 따돌림 속에서 자신을 증명하려 피나는 노력 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자신의 힘으로 유학하러 가려고 악착같이 돈을 모으며 준비 중입니다. 어느 날, 그 이유가 사라집니다. 루나가 유학하러 가려던 건 오랫동안 동경하던 ‘차세음’을 만나고 싶었기 때문인데, 그녀가 한국에 옵니다.

 

심지어 자신이 있는 ‘더 한강 필하모닉’으로

 

 

차기백 (정동환)

차기백 (정동환)

 

이탈리아 바이올린 제작학교 한국인 최초 수석 졸업자입니다. 국내 최고의 수제 현악기 제작자이자 제자들을 키우는 선생님. 악기사 ‘세음’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따뜻하고 우직한 성격으로 오랜 시간 아픈 아내를 간호하면서 싫은 내색 한번 한 적 없습니다. 오래 떨어져 있던 딸이 드디어 귀국한다는 소식에 반가워하면서도, 한편으로는 과거의 상처가 또다시 딸을 괴롭게 하지 않을까 걱정이 앞섭니다.

 

 

배정화 (예수정)

배정화 (예수정)

 

한때 바이올리니스트로 명성을 떨쳤지만, 어느 날 갑자기 자취를 감춰버렸습니다.

 

그리고 그 이유에 대해서는 누구도 알지 못했습니다. 그렇게 모두의 기억 속에서 잊힌 채 20여 년이 흐르는데... 생의 마지막에 다다른 것을 직감한 그녀는 딸 세음을 만나고 싶어 합니다.

 

 

이혜정 (김영아)

이혜정 (김영아)

 

세음의 예고 동창으로 뉴욕에서 함께 유학 생활을 했습니다. 기백과 세음 사이에서 소식통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전공자의 노하우와 특유의 친화력으로 공방을 더욱 활발하게 운영해 나갑니다.

 

 

고유라 (최윤소)

고유라 (최윤소)

 

화려한 미모, 시원한 성격까지 매력 있습니다. 굳이 단점이 있다면 참을성이 부족하다는 것입니다. 유정재와 정략 결혼했지만 1년도 살지 못하고 이혼했습니다.

 

하지만 이혼한 이후에도 정재의 곁을 맴돌았습니다. 이 남자 저 남자 만나봐도 유정재가 제일 흥미로운 남자였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차세음을 발견합니다. 천하의 유정재가 목을 매는 여자입니다. 도대체 어떤 여자길래? 그 이유가 궁금해집니다.

 

 

전상도 (박호산)

전상도 (박호산)

 

쾌활하고 수단 좋고 두뇌 회전이 빠릅니다. 전공자는 아니지만, 오케스트라 음악에 대한 사랑과 이해는 넓고 깊습니다. ‘더 한강 필하모닉’을 대한민국 최고의 오케스트라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잘 나가는 작곡가이자, 대학교수인 김필을 상임 작곡가로 채용하고, 학연, 지연, 혈연, 그리고 재력까지 안 보는 블라인드 테스트까지 열어 단원 모집, 그뿐인가, 여기저기 눈치 보고 비위 맞춰가며 후원까지 받아옵니다.

 

어째 전상도의 바람과는 달리 자꾸만 위기를 맞게 되는 오케스트라입니다. 마침내 해체 직전까지 오게 됩니다. 그때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미국에 있는 차세음에게 러브콜을 보냈습니다.

 

위기의 오케스트라에 가서 기적을 만든다는 차세음입니다. 심지어 남편 김필 교수까지 상임 지휘자로 있으니, 대충 구색이 맞지 않을까? 못 먹는 감 찔러나 보자! 했습니다.

 

그런데 차세음이, 온다고 합니다. 차세음이, 더 한강 필하모닉에 이제 모든 일이 술술 풀릴 것이라 믿었는데... 사사건건 단원들과 부딪히는 세음 때문에 골치가 아픕니다.

 

 

마요섭 (양준모)

마요섭 (양준모)

 

타고난 리더십으로 신망이 두터운 남자입니다. 정의로우며, 솔직하고 뒤끝 없는 성격으로 늘 단원들의 입장을 먼저 생각하고, 그들을 대변하기 위해 애씁니다.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지휘자 차세음, 그녀의 급진적인 스타일에 반기를 듭니다. 하지만 세음이 포디움에 선 순간 그녀에게 압도당하게 됩니다.

 

 

박재만 (이정열)

박재만 (이정열)

 

‘더 한강 필하모닉’의 가장 오래된 단원이자 정신적 지주입니다. 정년까지 1년 남았습니다. 어릴 적 세음의 바이올린 스승이기도 했으며, 세음의 가족들과도 친분이 두터운 사이입니다.

 

그런데 자기 제자였던 세음이 지휘자로 돌아와 하루아침에 자신의 자리를 위협해 위기에 빠지게 됩니다.

 

 

이아진 (이시원)

이아진 (이시원)

 

유명 호르니스트인 아버지를 따라 호른을 잡게 되었습니다. 집안 분위기상 어릴 때부터 음악과 가까이했고, 장난감보다도 호른을 먼저 잡았으니, 호르니스트가 된 건 당연한 일입니다.

 

엄한 아버지 밑에서 착하고 반듯한 딸로 살아왔습니다. 일탈이라곤 해본 적 없이 말입니다. 그런데 언젠가부터 자꾸 욕심내면 안 되는 것에 욕심이 났습니다. 안 되는 걸 알면서도, 도저히 멈출 수가 없습니다.

 

 

김태호 (김민규)

김태호 (김민규)

 

번듯한 외모에 훤칠한 키, 완성형 미모를 뽐내지만, 좀 많이 해맑습니다. 모자람 없이 자란 티가 팍팍 납니다. 차세음이 ‘더 한강 필하모닉’의 상임지휘자가 되면서 그녀의 수행 비서로 뽑혔습니다.

 

정확히는 꽂혔다고 해야 할까 그렇게 태호는 은밀한 비밀을 안고 오케스트라에 들어오게 됩니다.

 

 

권수진 (진소연)

권수진 (진소연)

 

부잣집 외동딸로 능력까지 갖춘 덕에 원하는 건 쉽게 얻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세음이 등장하면서부터 무엇 하나 뜻대로 되지 않습니다.

 

 

강인한 (한진희)

강인한 (한진희)

 

이름과는 달리 소심하고 조용합니다. 쉽게 긴장하고, 주목받는 것을 싫어하는 파워 I형 성격입니다.

 

 

오현석 (이병준)

오현석 (이병준)

 

박재만 다음으로 ‘더 한강 필하모닉’에 오랫동안 몸담았던 인물입니다. 다음 상임지휘자는 당연히 자신의 차례라고 믿고 있었는데, 난데없이 나타난 차세음에게 자리를 빼앗기고 분노합니다.

 

 

황실장 (임세주)

황실장 (임세주)

 

20대로 보이는 귀여운 외모지만, 전상도와 7년 넘게 일하고 능력 있는 비서입니다. 얼핏 해맑게 웃기만 하는 것 같지만, ‘더 한강 필하모닉’과 관련된 모든 소식을 가장 빨리 알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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